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말 파티, ‘드림나잇 3’가 지난 12월 28일 SK행복나눔재단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에이블라인드(ABLIND)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네트워킹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편견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백 0, 100 파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0으로 비우기’와 ‘100으로 채우기’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재충전과 자기 발견의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1부에서는 소리의 공백, 장애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자 간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활동들이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마니또 선물 교환과 채울지도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밤샘 파티에서는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모두가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에이블라인드 양드림 대표는 “드림나잇을 통해 장애인과의 공존, 상생이라는 키워드에서 더 나아가 함께 놀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앞으로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가 더욱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협찬사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SK행복나눔재단은 행사 장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외에도 계단뿌셔클럽, 호사가, 오비맥주, 코너피자조인트, 핱츄, 앱노말프로젝트, SK텔레콤이 함께했습니다.
에이블라인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시각장애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와 파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드림나잇 3’는 에이블라인드의 대표적인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