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올해 태흥초등학교와 의귀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한다.
시는 1억6000만원을 투입해 동백나무·목련·수국 등 교목류와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은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들에게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까지 24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중문고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에 수목 등 3619주를 식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