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2개 설치

입력 2025-01-02 15:42

충남 천안시는 위치 식별이 어려운 도로변과 교통사고다발지점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2개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없는 장소나 교통신호등, 가로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의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판이다.

낮에 태양열을 흡수해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LED로 제작돼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용이하다.

큐알(QR)코드도 부착해 경찰·소방에도 위치정보 전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야간에 교통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