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현 부산디자인진흥원장 “디자인산업 육성으로 균형발전 선도”

입력 2025-01-02 12:09
강필현(사진) 부산디자인진흥원 원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끌어나가겠다는 진흥원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했다.

강 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설립된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와 함께 시민과 산업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정책 기반이 본격적으로 마련되는 해”라며 “지역 디자인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세계디자인협회(WDO) 회원기관으로서 세계사회에서 부산의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디자인 세계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과 세계 디자인 수도로서 부산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혁신 정책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그는 “시민 행복을 위한 디자인 구현과 디자인 문화 확산도 진흥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부산시 주요 현안인 ‘15분 도시 ’ 실현과 세계적 수준의 공공디자인 의제 발굴 및 확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