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 마은혁 보류

입력 2024-12-31 17:05 수정 2024-12-31 17:14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31일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마은혁 후보자의 임명은 보류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할 필요에서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야 합의가 확인되는 대로 마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