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기독연구원 학술지 '등재 학술지' 선정

입력 2024-12-31 16:41


숭실대(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원(원장 장경남)이 1년 2회 발행하는 학술지 ‘기독교와 문화(Christianity and Culture)’가 지난 20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학술지평가 결과에서 ‘등재 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기독교문화원은 ‘한국기독교문화연구’로 발행되던 학술지를 지난해 3월 ‘기독교와 문화’로 제호를 변경하고 연구 분야 확장했다. 4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승인을 얻었다. 이후 기독교 문화뿐만 아니라 인문학 전반으로 논문 투고 대상을 확대하고, 숭실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장경남 원장은 “이번 등재지 선정을 발판으로 기타인문학 분야에서 내실을 다져 향후 ‘우수 등재학술지’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연구원 산하 연구사업의 분야를 특성화해 본 학술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수 연구성과의 확산과 환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1967년 설립된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와 1986년 설립된 ‘기독교사회연구소’를 2008년 합친 숭실대 부설 인문과학연구원 산하 연구기관이다. 2018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에 선정되며 2019년 총장 직할기관으로 승격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