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무안공항 희생자 분향소 조문

입력 2024-12-31 14:18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31일 전북 무안체육센터에 마련된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현장에서 유가족 지원활동을 펴고 있는 전남교회총연합(전교총·대표회장 권용식 목사)에게 구호금을 전달했다.

현재 전교총은 분향소에서 사고 희생자 유족 지원을 위해 침구와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문에는 한교총 공동총무 김종명 문창국 목사와 신평식 사무총장, 정창수 법인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한교총 조문단은 무안공항에서 유가족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부스도 방문했다.

지난 29일 참사 직후 한교총은 “전국 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위로해 달라”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정치적 해석과 이용을 경계하며 정부와 국회는 먼저 사고 수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달라”는 내용의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