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 감염병 숙련도 평가에서 전항목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검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엠폭스, 페스트, 유비저, 백일해, 잠복결핵 등 법정감염병 55종과 매개체 등 환경검체 대상 병원체 검출 검사 숙련도를 평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
김현정 감염병연구부장은 “감염병 예방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숙련된 실험자의 검사역량이 중요하다”며 “신속·정확한 감염병 진단으로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