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차량 화재 잇따라

입력 2024-12-31 11:07
대구 수성구 차량 화재 진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랐다.

3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3분쯤 대구 수성구 지산중학교 앞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SUV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 전소로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 서구 차량 화재 현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같은 날 오후 10시2분쯤 서구 중리동의 한 차량 정비공장에서 교통사고 후 정비를 기다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교통사고로 인한 전기합선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