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1일 최복수 전 강원도 행정부지사를 제4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임용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급 상당 개방형 직위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밸리 및 에어로폴리스 개발 및 분양,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단양 출신으로 구미전자공고, 한양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을 나왔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기획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 국민안전처 안전총괄기획관, 청주시 부시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최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 조직의 조속한 안정을 도모하고 직원들과 화합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