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무안공항 사고 애도 메시지 발표

입력 2024-12-29 16:16 수정 2024-12-29 16:18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는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발표했다.

NCCK는 김종생 총무의 명의로 낸 서신에서 “2024년 마지막 주일 아침에 전해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소식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모든 이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들의 쾌유를 기도하며,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관련해 NCCK는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며 “한국교회는 희생자들의 평안과 안식을 빌며, 생존자 모두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온 힘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