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무안공항 사고 깊은 애도”

입력 2024-12-29 13:33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현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조속히 사고가 더 이상 희생자 없이 수습됐으면 한다”며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언제나 새들의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하는데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참사라면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오전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상착륙 중 외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승무원 6명)의 탑승자 중 현재까지(소방청 낮 12시 49분 기준) 8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이 구조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