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저수지서 어선 뒤집혀…선원 2명 실종

입력 2024-12-29 10:16
소방당국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진소방서 제공

충남 당진의 한 저수지에서 어선이 뒤집혀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2시 14분쯤 당진시 석문면 대호지 저수지에서 0.7t급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다.

당시 어선에는 조업 중이던 태국 국적 승선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여 뒤집힌 배와 함께 주변에서 선원들의 유류품을 발견했지만 실종된 선원들은 찾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수색작업을 재개하고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당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