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사진) 안산제일교회 원로목사가 28일 78세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은 1978년 안산제일교회에 전도사로 부임해 2016년 12월 은퇴까지 경기도 안산 지역을 섬겼다.
고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서남노회장과 안산시기독교연합 제2대·제8대 회장, 세계성신클럽 제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인으로도 다수의 시집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광나루 문학상, 성호 문학상, 안산시 문화상, 기독교문화대상 문학부문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빈소는 안산제일교회 1층 가나홀에 마련됐으며, 조문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 28일 오후 6~10시다.
장례예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안산제일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란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교회 측은 조화와 부의금 등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뜻을 전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