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제10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수료식 개최

입력 2024-12-27 15:57

중부대학교는 27일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대강의실에서 ‘제10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고양시의 6급(팀장)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1년간 공직 가치, 리더십, 직무 역량 등 6개 분야에 걸친 집중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신현정 평생교육원 원장,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장준래 인재양성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 상생과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료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자를 시상하는 표창식과 특별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열 총장은 축사에서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발전은 필수적이며, 고양 스페셜정책과정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중부대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협력하며 우수 공직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노선 국장은 “이번 교육이 고양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되리라 믿는다”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준비한 중부대에 감사를 전했다.

중부대는 2021년부터 고양시의 장기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공직자 전문성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과정에서는 정책 연구, 소양 활동, 자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중간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도록 지원했다.

신현정 평생교육원장은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고양시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 스페셜정책과정은 중부대학교와 고양특례시의 협력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역 공무원들의 실질적 성장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