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 53분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한 수소충전소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본부는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불은 약 한 시간 만인 9시 52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충전소 기계실 내 수소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폭발로 시작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초기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