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70원 넘어…금융위기 이후 처음

입력 2024-12-27 09:38 수정 2024-12-27 10:14

원·달러 환율이 27일 1470원대로 치솟았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기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