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주완·SK 안현 등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선정

입력 2024-12-26 16:56
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된 조주완 LG전자 사장. 한국공학한림원 제공

한국공학한림원은 내년도 신입 정회원으로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48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림원은 남석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등 신입 일반회원 69명도 함께 선정했다. 한림원은 일반회원과 정회원 모두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월의 심사 기간을 거쳐 선정한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회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고심했다”며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회원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