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24일 접견실에서 의회 간부공무원과 상임위 직원, 인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엄지척 시의원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엄지척 시의원은 올해 집행부 공무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낸 시의원을 격려하고자 인천시공무원노조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설문 참여자들은 ▲지역 현안 해결 및 주민 갈등 해소 중재 역할 ▲직원에게 인격적 대우 및 단체에 편향적이지 않음 ▲직장문화 개선 및 직원 사기진작에 힘씀 ▲공공이익 충실 및 소통강화 등에 대해 평가했다.
설문조사를 거쳐 엄지척 시의원으로 선정된 정해권(국·연수1) 의장, 유경희(민·부평2) 문화복지위원장, 이순학(민·서구5) 의원 등 3명에게는 관련 인증패가 전달됐다.
정 의장은 “엄지척 시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공무원과 시민분들의 기대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협치를 중점에 두고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듬과 동시에 공무원들과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