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건1지구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 선정

입력 2024-12-24 10:38
성건1지구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성건동 성건1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26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사업지를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주택정비 촉진과 공공의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성건1지구는 주차장 및 생활 편의시설 조성, 공원 리뉴얼 및 도보생활권 주차장 조성, 집수리 및 주택정비 연계 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주민들이 주택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용적률은 법 상한의 1.2배로 완화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 등이 제공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공원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시 민간주택정비 참여를 적극 촉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위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