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신요양원, 성탄절 앞두고 후원물품 전달식 진행

입력 2024-12-23 22:52
서울정신요양원 백윤미 원장(왼쪽)이 (주)크리에이티브위드 자회사 미라클위드 이하민(오른쪽) 대표와 23일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정신요양원 제공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정신요양원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서울정신요양원은 23일 ㈜크리에이티브위드의 자회사 미라클위드(대표 이하민)로부터 1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물품은 서울정신요양원을 통해 정신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 여파 속에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을 돕고자 서울정신요양원에 후원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열린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저희 제품이 서울정신요양원 생활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정신요양원 백윤미 원장은 “미라클위드가 보여주신 지속적인 나눔은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며 “후원 물품은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