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정 대통령직속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서울시 동작구 제2기 청년 구청장 발대식을 통해 청년부구청장으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제2기 청년구청장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동작구 청년부구청장은 청년구청장단 위원들 중에서 호선으로 선출됐으며, 청년구청장단의 부대표 역할을 맡는다.
윤홍정 신임 청년부구청장은 청년구청장단의 부대표로서 분과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활동을 조율하고, 청년구청장단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윤홍정 청년부구청장은 유럽연합(EU) 기후조약 대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연구위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년구청장단의 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는 청년들이 구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정책 제안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2기 청년구청장단은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청년구청장, 청년부구청장, 청년국장, 청년위원 등 총 32명으로 이뤄져 있다. 위촉된 청년들은 안전환경, 기획재정, 행정자치, 도시교통, 복지, 미래교육, 생활경제, 보건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정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