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교회를 표방하는 온라인 사역 단체인 ‘저스트 지저스(대표 브라이언 박 목사)’는 기독교 인구가 1% 미만인 일본에서 어렵게 사역하는 교회들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보냈다. 한인·현지교회 18곳에 각 10만엔(약 94만원)과 생필품이 담긴 크리스마스 상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스트 지저스가 10월26일 도쿄의 동경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집회에 모인 헌금과 저스트 지저스 일본지부의 도움으로 채워졌다.
저스트 지저스의 영상 콘텐츠 제작·총괄 담당인 조화정 대표는 “깜박거리는 전등을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교회가 일본에 많더라”며 “빛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크리스마스 즈음 전할 수 있어 참 감사했다”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