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1% 미만’ 일본 현지 교회에도 예수님 사랑을…

입력 2024-12-23 13:04
사역단체 '저스트 지저스'가 일본 내 교회 18곳에 10만엔과 함께 전달한 생필품 상자. 저스트 지저스 제공

가상 교회를 표방하는 온라인 사역 단체인 ‘저스트 지저스(대표 브라이언 박 목사)’는 기독교 인구가 1% 미만인 일본에서 어렵게 사역하는 교회들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을 보냈다. 한인·현지교회 18곳에 각 10만엔(약 94만원)과 생필품이 담긴 크리스마스 상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스트 지저스가 10월26일 도쿄의 동경중앙교회에서 개최한 집회에 모인 헌금과 저스트 지저스 일본지부의 도움으로 채워졌다.

사역단체 저스트 지저스의 장지연(왼쪽) 도쿄 지부장과 도쿄에 있는 지저스처치의 최태자 목사가 후원금과 생필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저스트 지저스


저스트 지저스의 영상 콘텐츠 제작·총괄 담당인 조화정 대표는 “깜박거리는 전등을 갈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교회가 일본에 많더라”며 “빛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크리스마스 즈음 전할 수 있어 참 감사했다”고 전했다.
사역단체 '저스트 지저스'가 일본 내 교회 18곳에 10만엔과 함께 전달한 생필품 상자. 저스트 지저스 제공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