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부터 영종 출퇴근 교직원 통행료 지원

입력 2024-12-23 11:43
인천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영종지역 출퇴근 교직원들에게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영종지역 통행료 지원은 인천대교·영종대교를 이용해 시내 거주 교직원이 영종도로 출퇴근하는 경우와 영종 거주 교직원이 시내로 출퇴근하는 경우 감면차량을 제외하고 인정된다. 대상 교직원에게는 1일 왕복 통행료가 실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으로 교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으로 영종에 전문성 있는 교사를 유입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