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골프산업 활성화 위해 KPGA와 업무협약

입력 2024-12-23 10:54
국민체육진흥공단-KPGA 업무협약 체결식. 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육공단은 지난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골프 대중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KPGA와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체육공단이 운영하는 에콜리안 골프장을 활용한 골프대회 개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뜻을 함께한 KPGA에 감사드린다.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의 꾸준한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의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KPGA 회장은 “골프가 국민 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체육공단과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체육공단은 쓰레기 매립지, 폐광산 등을 활용한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에콜리안’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골프 대중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