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행복동행’을 경영 방침으로 민간 혁신성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350억 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 운영과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며, 해외사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134개 기관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18일에는 IBK기업은행 등과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술마켓 인증기업에 최대 5억 원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어 11월 29일에는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와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동반진출 협의회는 현재 77개 회원사로 확대됐으며, 첨단기술 기업 18곳이 새로 가입했다. 이영조 사장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