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소방본부 화재조사연구팀이 ‘2024년 충남도 지식·협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화재조사연구팀은 대형 화재조사와 과학적 원인 규명, 학술 연구, 교육 활동 등을 하는 지식연구동아리다. 올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지역 화재 사건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화재조사 기법을 제시했다.
또 제품 결함으로 인한 화재를 조사해 시정조치를 끌어내고 97건의 화재 현장 증거물 감정을 통해 화재 원인 규명률을 전년보다 3.4% 높였다.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은 “화재 원인 규명에 새 기준을 제시한 화재조사연구팀의 성과는 충남소방이 단순 화재 대응을 넘어 화재조사와 예방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