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호남권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무안발 국제선 홍보

입력 2024-12-21 18:1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무안국제공항 첫 데일리(Daily) 국제 정기선 취항식’에서 주요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CC 항공사 진에어가 매일 무안에서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과 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전남도 제공

진에어가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진에어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해 지난 2일 새롭게 취항한 무안발 나리타, 오사카, 타이베이 노선을 적극 홍보하고 무안국제공항의 이용 편리성 등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29일까지 총 15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호남권 소재 대학생으로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진에어 무안발 국제선 노선의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무안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가 제공된다. 특히, 우수한 활약을 펼친 서포터즈에게는 별도 포상이 주어진다.

상세 모집 내용과 지원 방법은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무안발 국제선의 주요 고객층인 20대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서포터즈가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진에어와 함께하는 홍보 활동을 통해 무안발 국제선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