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박결·임희정·유효주·김민솔, 두산건설 We’ve 골프단과 재계약

입력 2024-12-20 13:57
두산건설 We’ve 골프단. 두산건설

유현주, 박결, 임희정, 유효주, 김민솔이 '두산건설 We’ve 골프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건설은 기존 5명 선수 전원과 메인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두산건설은 “이번 재계약은 두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두산건설 We’ve 골프단’선수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나아가 한국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투자 성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원 재계약은 지난해부터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나아가 대내외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이었다”라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앞으로도 실력과 팬 서비스 모두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팬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보통 기업명이 메인 스폰서로 노출되지만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브랜드명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선수마다 캐릭터에 부합되는 에센셜(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을 매치시켜 팬들과 소통해왔다.

또 다양한 기부 활동과 지하철 소개 멘트 등 특색있는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골프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임희정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원 재계약이라는 통 큰 결정을 내려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고, 저 역시 한층 더 성숙해지는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내년에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