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아닌데’…신호대기 중이던 BMW 갑자기 화재

입력 2024-12-20 13:33
분당 대왕판교로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 화재. 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도로에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대왕판교로를 달리던 BMW X3 가솔린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차량 운전자는 즉시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다. 추가 인명 피해도 없었다.

분당 대왕판교로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당국은 “신호대기 중에 시동이 꺼지고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면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