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운영하는 패션IP센터(FIPC)가 지난 6개월간 AI 기반 모니터링으로 K-패션 브랜드의 IP 침해 의심사례 약 8,300건을 발견, 4,800건의 유통을 차단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소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상표 사전 점검, 저작권 등록, 침해 경고장 발송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IP 보호를 강화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형사 단속으로 위조상품 2만 점을 압수하고, 온라인 유통 500건을 단속해 민사소송까지 이어갔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카드뉴스 및 숏폼 영상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IP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협회는 특허청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협력해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