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교 여교사, 제자 성폭행 구속

입력 2024-12-20 09:05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모 초등학교 A 교사가 최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해당 학교는 지난달 12일 성폭행 사실을 파악해 여교사를 경찰에 신고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여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피해 학생은 심리안정 치료를 받았으며, 학교에 다니고 있다.

시 교육청은 그러나 아직 인사위원회에서 A 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 후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