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재소자 교화 공로’ 모범교정공무원 6인 시상

입력 2024-12-19 17:52
새생명운동본부 제공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 엄기호 목사,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는 19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제23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재소자들의 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운동본부는 △교정 헌장 업무 향상 △교정시설 환경 개선 등으로 수용자 교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박병선(서울구치소) 김왕석(공주교도소) 윤현용(울산구치소) 김수현(부산구치소) 교감과 변호정(의정부교도소), 박형우(순천교도소) 교위 등 6명에게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시상했다.

앞선 예배에서 운동본부 이사장 엄기호 성령사랑교회 목사는 ‘도리어 복을 빌라’(벧전 3:8~9)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진정한 축복의 원천이 돼야 한다”며 “교정 공무원은 물론 우리 모두 수형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내리기를 간구하며 친절과 사랑과 관심을 보일 때, 수형자들이 변화 받고 달라진 삶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생명운동본부는 전국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정기 집회를 비롯해 의료선교 및 부흥성회, 수용자 자녀 심장병 수술 지원, 생활비 지원, 교정공무원 선교 활동 등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