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을 특별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수시는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총 127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연내 27억원과 내년 1월 1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연내 발행분은 오는 23일, 내년 초 발행분은 1월 2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는 이후 200억원 상당 카드형 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내수 진작과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 안정이 목적”이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시민을 위해 지속해 상품권을 발행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