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이 제10대 총장에 이윤선 교수(교육심리학과·사진)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여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서울여대에 부임한 후 바롬인성교육원장 바롬인성교육연구소장 학생처장 사무처장 기획처장 등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총장 직속 데이터혁신실장을 맡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경영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서울여대 정체성을 강화하고 여성 특화 교육을 통해 대학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역사회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해 새 시대에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