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연말연시 사랑나눔 교화행사 진행

입력 2024-12-19 15:04

부산교도소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용자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나눔 교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영로교회는 수용자를 위해 빵 2000개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의 온기가 그리울 수용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로교회는 매년 교도소 자매결연 및 집회를 통해 수용자들의 교정과 교화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 역시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정민 부산교도소장은 “수영로교회의 뜻깊은 후원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와 교정·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교정 행정을 펼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명일 목사는 “연말연시가 힘든 수용자들에게 이번 나눔이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