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방송, 신임 사장 이순창 목사 취임 ‘새로운 도약 다짐’

입력 2024-12-19 14:42
C채널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신임 사장

C채널 방송은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의 신임 사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7일 서울 명성교회 샬롬아트홀에서 진행된 이순창 목사 사장 취임 감사예배에는 교계 주요 인사와 기독 언론 대표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순창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지구촌 열방을 향해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 C채널의 사장으로서 이 배에 승선하게 돼 영광이며, 우리 방송사가 소원의 항구에 도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헌신하겠다”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앞세우는 필수적인 복음의 도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예장통합 장로부총회장 윤한진 장로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명성교회 솔리스트 4중창단의 축가로 이어졌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일곱 교회 사자를 붙잡고 계신 주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이 시대 방송 선교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목사는 “신임 사장의 취임을 통해 C채널에 교회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채널방송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C채널 사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잘 감당하고도 남을 줄로 믿는다”며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5대 C채널 사장으로 취임한 이순창 목사는 영남신학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수료했다. 또한 맥코믹신학대학원과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신학대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 과정을 이수한 바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