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도시공사는 보고서 제작 역량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 보고서를 대상으로 내용 구성,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적합성 등 6개 항목을 심사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경연 대회다. 공사는 100점 만점 중 98점을 획득하며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 지침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으며, ESG 경영전략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문의 추진 활동·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특히, 올해 처음 발간된 이 보고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1회 CSV·ESG 포터 상’ 시상식에서도 ESG 공시 우수성 분야 포터 상을 받은 바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