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단위 실시간 버스 움직임 안내한다

입력 2024-12-19 13:42

충북 충주시는 1초 단위로 시내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4년 BI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나 오차가 커 시내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내년 중 5억5000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하려는 BIS는 시내버스 위치 정보를 1초 단위로 수집 갱신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시내버스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이용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더 정확한 정보로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