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 동절기 폭설 대비태세 점검 ‘이상무’

입력 2024-12-19 13:16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이 19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유도로에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견인식 제설차, 일체식 제설차, 액상제설제 살포차, 고속송풍기 등 총 10대의 대형 제설장비가 동원됐다.

동절기에도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국제공항은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비정상운영 이후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은 겨울철 강설에도 항공기 이용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공항사진기자단>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