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사진) 성우케미칼 대표는 19일 창사 30주년 기념식에서 "창립 이후 수많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오늘날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과 기술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며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품질 최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신뢰를 쌓아온 성우케미칼은 미래 30주년을 준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연산동 사옥은 지상 17층, 연면적 1983.47㎡ 규모로, 자연 채광을 활용한 친환경 설계와 최신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이 적용됐다. 김 대표는 "신축 사옥은 직원들에게 더욱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복지 시설과 휴게 공간이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옥은 성우케미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이자 글로벌 시장 확대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성우케미칼은 친환경(재활용)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자동차 내장재와 전자기기 부품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우위가 성우케미칼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친환경 제품을 통해 업계 내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우케미칼은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며 친환경 기술 중심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ESG 경영과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며 재활용 가능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성우케미칼은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성우케미칼의 성장은 무엇보다도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었다"고 평가하며 모든 임직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우케미칼은 사옥 신축을 계기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장학금 지원, 환경 정화 캠페인, 지역 아동센터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