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콩당 막걸리’,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입력 2024-12-19 10:58
당진 두렁콩 서리태와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콩당 막걸리’.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의 두렁콩 서리태와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한 ‘콩당 막걸리’가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다.

당진시는 23∼30일 인천공항 신세계면세점에서 콩자립형 융복합사업으로 개발한 콩당 막걸리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콩당막걸리는 생막걸리와 살균주 2종으로 신평양조장에서 생산한 고급 막걸리다.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콩 고유의 향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시는 우강, 합덕의 드넓은 평야에 두렁콩 서리태를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당진 두렁콩은 콩 생육에 필요한 풍부한 일조량, 적당한 습도, 알맞은 바람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돼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시 관계자는 “당진 두렁콩을 활용한 콩당 막걸리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