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3일부터 한달간 태평교 방향 유등로 일부 통제”

입력 2024-12-18 14:32
유등로 통행 제한 위치.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유등교 임시 가설교량 설치 공사와 관련해 23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태평교 방향 유등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백로(도마시장)에서 태평교 방향 유등로로 좌회전하던 차량은 도마네거리에서 변동네거리로 우회가 필요하고, 도마교에서 도마동 방향으로 우회전해 유등로를 이용하던 차량 역시 도마네거리로 우회해야 한다.

유등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일부가 침하되며 이용이 중지됐다. 시는 내년 2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지난달부터 왕복 6차로 임시교량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하루라도 빨리 원래의 유등로·유등교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