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방문의 해 범도민 다짐대회와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5명이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은 데 이어 참석자들은 결의서를 통해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성화 점등식을 통해 충남 관광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앞치마 퍼포먼스로 친절하고 청결한 관광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아울러 ‘충남 방문의 해 학생 그림 공모전’ 최우수·우수상 표창 6건과 함께 ‘충남 대표 맛집·숙소’ 인증패 대표 4건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도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는 등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꿀 것”이라며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대형 행사 등 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