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커뮤니티(양떼커뮤니티, 대표 이요셉 목사)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자이온(종로점)에서 바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끌어안음’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수익금은 미혼모와 위기 청소년을 위한 주거 지원 및 센터 설립에 사용된다.
바자에서는 의류·잡화,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미혼모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도 선보인다. 이주민들이 마련한 각국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YT커뮤니티는 위기 청소년, 불안정 가정, 미혼모, 이주민 아이들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복음 전파와 함께 교육,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몽골 이주민 사역과 위기 여성(성매매 중단 여성) 지원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이요셉 목사는 18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바자를 통해 모아진 수익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며 “많은 이들이 함께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