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송년회 개최

입력 2024-12-17 23:51
양기성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송년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한국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양기성 목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송년회’를 열었다.

설교를 전한 원팔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은 “이 시대 목회자에게는 죽기 살기로 생명을 아까워하지 아니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와 주님을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은 영상을 통해 “어둠이 가득한 세상에 주님의 위로와 은혜를 흘려보내는 우리가 되자”고 축사했으며 주삼식 박사는 “주님을 만날 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 하자”고 말했다.

양기성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이 잘 사는 나라가 소금의 맛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성령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교회가 크든 작든 소금의 역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2006년 창립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존 웨슬리의 정신을 잇는 7개 교단이 모여 웨슬리의 성령 운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글·사진=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