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박형준 긴급 회동

입력 2024-12-17 13:41 수정 2024-12-17 14:28
이재성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12일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대통령 탄핵에 따른 비상 시국 속에서 부산지역 현안과 경제, 민생 상황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회동이 마련됐다.

17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5시 부산시청에서 만난다.

이 위원장은 이번 회동에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과 에어부산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당은 탄핵 사태로 인해 지역 경제와 민생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부산시의 애로사항과 협조 요청을 청취하고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비상 시국을 맞아 부산 시민들의 삶과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과 긴밀히 논의해 초당적 협력에 나설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