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 구단은 16일 신임 단장으로 장지탁 부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단장은 “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SK 선수단과 가족, 팬 모두가 행복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1999년 신세기 빅스 창단 멤버인 장 신임 단장은 25년간 SK 구단에서 운영팀장, 사무국장, 부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 스포테인먼트를 내세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SK를 KBL 최고 흥행 구단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부터는 모기업 SK텔레콤 스포츠기획팀장을 겸임하며 대한펜싱협회 후원과 국가대표·유망주 후원, 골프대회 총괄 업무도 맡았다.
한편 오경식 전임 단장은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