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는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꿈돌이 야외스케이트장은 쇼트트랙 국제 규격인 아이스링크장(1800㎡)과 썰매장(600㎡)을 운영한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썰매장의 규모가 확대됐으며 휴게실·장비대여소 등의 편의시설이 개선됐다. 꼬마레일 기차, UFO 범퍼카 등 놀이체험존도 추가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스케이트장 운영시간은 화~목요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금~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는 1회 1시간에 2000원이며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다.
대전관광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충분한 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의 동절기 스포츠 명소로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