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가로수 위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사진)으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나 제주도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총 333개 노선 가로수 12만9000본의 현황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현재 표기된 가로수 위치 정보에 수종 등 나무 정보를 추가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올해 새롭게 추진 중인 ‘제주 숲 공간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가로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가로수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간정보 구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